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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쓰레기 안 생기는 아이디어

가온(Moderation) 2006. 7. 12. 05:37
  호
버릴 때도 돈이 든다!

쓰레기 안 생기는 아이디어 생활術
무조건 안 산다고 해서 알뜰한 건 아니다. 살림살이는 살 때부터 꼭 필요한지 체크하고, 일단 구입한 다음에는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릴 때도 돈이 드는 세상,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야무진 생활술인 것. 쓰레기 안 생기게 하는 암팡진 생활법을 취재했다.

쓸모없어진 물건을 내다버릴 때도 돈이 든다.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뒤부터 음식물 쓰레기에서 덩치 큰 가구까지 공짜로 버릴 수 있는 물건이 없기 때문이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건을 살 때부터 꼭 필요한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생활습관을 들이고 구입하고 나서는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야무진 관리가 요구된다. 평소 제품 구입부터, 사용, 폐기까지 원칙을 정해 놓고 잘 지키면 알뜰한 살림꾼이 될 수 있다. 쓰레기 만들지 않는 실속파 짠순이 되는 노하우를 취재했다.



[쓰레기 만들지 않는 생활 원칙 5]

01_ 상품평과 만족도를 체크하고 물건을 구입한다

값싼 물건을 살 때도 인터넷이나 매체 등에 나와 있는 고객이 쓴 상품평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나한테 맞는 제품인 지 판단한다.

02_ 장기적인 안목으로 제품을 고른다
우선 보기 예쁜 화이트 가구는 더러움이 잘 생겨 오래 사용하기 어렵다. 상품을 고를 때는 10년 이상 쓸 수 있는 지 생각해보고 고른다.

03_ 청소도 로테이션을 한다

물건을 사용하고 나서는 바로바로 청소하는 것이 좋지만 쉽지만은 않다. 화요일은 가전제품 점검하는 날, 수요일은 주방용품 청소하는 날 등 계획을 짜면 효율적으로 물건을 관리할 수 있다.

04_ 재활용 아이디어를 낸다
페트병이나 랩심 등 생활용품 쓰레기는 버리지 말고 색다르게 활용해보자. 페트병 안에 콩, 현미 등의 잡곡을 보관하거나 랩심으로는 아이 놀잇감을 만드는 등으로 아이디어를 내본다.

05_ 재활용센터를 활용한다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릴 때는 구청 재활용센터나 아나바다 나눔터를 활용해보자. 돈을 들이지 않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의미 깊다.



[10년을 거뜬히 쓸 살림용품 고르기]

값비싼 물건이라고 해서 모두 값어치가 높은 것은 아니다.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살 때부터 활용도와 편리함을 꼼꼼히 따져 오랫동안 알뜰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인지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전제품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의 경우 디자인보다는 성능이 좋은지 따져봐야 한다. 또한 꼭 필요한 기능만 있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냉장고 ‘600ℓ 이상의 대용량이 실용적’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600ℓ 이상의 대용량 제품을 고르는 것이 실용적이다. 하지만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서 소비전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부엌의 실내 온도와 식품 저장량에 따라 소비전력을 절감시킨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세탁기 ‘전력 1등급 제품을 고른다’
대부분 빨래는 모아서 2~3일에 한 번씩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대용량 세탁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소비전력 1등급 제품을 고르고 냉·온수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청소기 ‘기능을 따져서 구입한다’

먼지봉투가 없는 청소기는 위생적이기는 하나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한다. 또한 코드선은 7m 이상 되는지 고무범퍼가 덧대어 있는 흡입구가 있어 가구에 흠집을 내지는 않는 지 여러 가지를 따져서 구입하도록 한다.



주방용품
그릇이나 냄비, 주방 가전제품들은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쓰임새와 성능을 따져서 구입하도록 한다.

*가스오븐레인지 ‘세라스톤 재질로 된 제품이 좋다’

가스오븐레인지는 조리 시간과 청소가 용이한지 보고 고르도록 한다. 세라스톤 재질로 된 제품은 잘 벗겨지지 않아 매일 기름때 청소를 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냄비 & 프라이팬 ‘3중 코팅된 스테인리스 제품이 좋다’
냄비나 프라이팬을 고를 때는 바닥이 3중 이상 코팅된 스테인리스 제품인지 꼼꼼하게 체크한다. 특히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이 훨씬 저렴하다. 프라이팬은 안쪽 코팅면을 엠보 처리한 제품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

*그릇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고른다’

반상기와 찬그릇은 매일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가볍고 내열이 큰 제품이 좋다. 색감이 강하고 무늬가 많으면 음식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하므로 단순한 화이트 계열의 그릇이 싫증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다.


출처 : 쓰레기 안 생기는 아이디어
글쓴이 : 아네모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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