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점에서 오코노미 야키를 시켰습니다 ....
일행중 두분이 일본 가이드를 하시는데 두분다
" 이건 아니다" 라면서 젓가락을 놓았습니다..
그중에서 한분은 일본에서 직접 오코노미 야키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어
" 내가 만들어 주겠다" 라고 말을 했지요 ...
내가 만든게 훨씬 맛있다 라는 호언과 함께
(일식주점에 나왔던 오코노미 야키) 오코노미야키는요, 오(ぉ)는 존경의 접두어로써 쓰이구요, 코노(好)는 취향, 좋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야키는 구운것을 의미 합니다. 즉 자기 취향의 것을 굽는 부침개 정도가 되겠네요 .... 오코노미야키의 유래는 우리나라의 임진왜란을 통해 부산의 동래파전 등의 우리나라의 빈대떡이 일본의 에도에 전해져 탄생했지만, 본격적인 것은 태평양전쟁 후에 오사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히로시마 등으로 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식' 과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가 있습니다. .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는 재료들을 다 섞어서 한번에 부치는 방식이고,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는 밀가루 반죽 위에 재료를 차곡차곡 올려 부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히로시마식에는 소바면(중화면)도 올려집니다! 우리들이 자주 접하는 것은 아마도 오사카식이겠지요 ?^^ 며칠뒤 우리는 가이드 하시는 물방개님집에서 오코노미 야키를 해 먹었습니다. 일본에서 몇년간 오코노미야키집에서 일하신 토모레비님의 실력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오코노미야키 밀가루 ...오늘은 오사카식으로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니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용이었다나 OTL 집에 있는 양배추를 포함하여 각종 야채를 썰어
넣습니다. 담엔 일본에서 구해온 귀한 생강을 채를 썰어 넣어BOA요
일본에서 공수해온 생강 채 그담에는 튀김을 습니다 ... 생강위에 무수하게 많은 노란색 튀김들이 보이시지요? 마지막으로 삼겹살을 올려줍니다. 원래는 생상겹살을 바로 올리면 안되고 익힌뒤 올려줘야 한다네요
ㅡ,.ㅡ;;; 이것은 첫번째 오코노미 야키고 두번째는 재데로 만들었습니다. ^^
그래서 첫뻔째 만든것 보다 두번째 만든것이 더 맛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키의 생명은 안은 부드럽게 겉은 쫀뜩 쫀뜩 하고 약간 딱딱 하게 ~~~~~ 우리가 주점에서 먹었던게 맛이없었던 이유는 겉까지 너무 부드러웠다는 ㅡ,.ㅡ 마지막으로 오코노미야키 소스랑 마요네즈를 이용하여 데코레이션 해줍니다 ... 이쁘죠 ? ~~ 일본 마요네즈는 한국 거보다 좀더 노란색을 띄는게
특징입니다. 칼로 그어서 모양을 냅니다 . 가다랑이포를 위에 솔솔 뿌려 주면 끝 맛은 최고의 맛 ..제대로 된 오코노미야키가 이렇게 맛있구나 !!!!! 라고 생각한 침질질 바로 그날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까지 차릴 생각 까지 했습니다. ^^ 맛있는 오코노미야키를 먹는데 술이 빠질수 없지요 ... 일본식 청주 왼쪽것은 차게 먹는용 , 오른쪽 것은 따뜻하게
데펴 먹는용 ... 술병이 왜 이리도 이쁜지 .... 감자 소주 ..... 컵이 너무나도 맘에 듭니다 .. 아마도 내기억엔 북해도 출신의 쏘주로 알고 있는데 ... 자 이쯤 되면 막 가자는거지요 ...???? 을마나 먹으면 정신을 차릴까 ... 주섬 주섬 술한병 더 꺼냅니다....
~~~~ 물방개님 .. 술집 차릴일 있습니까 ? ㅡ,.ㅡ ;;;;;
카코시마 출신의 고구마 술이랍니다.. 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이쁘장하게 생긴 일반 쏘주 .... 소주는 이젠 됐고 ..... 딴거 꺼내보라니깐 .. 이렇게 와인이랑 .. 아사이 맥주를 주섬 주섬 꺼냅니다 ㅡ,.ㅡ ;;;; 술의 천국 물방개님 .. 진정한 술꾼으로 임명 합니다 ......
일본에서 직접 오코노미야키집에서 일하신 토모레비님의 오코노미야키와 함께
이젠 물방개님의 샤브샤브를 공개 하겠습니다 .... 기본 세팅 오 ... 돈 많이 들었겠는데요 ? -_-;;;;;; 확 훔쳐 가고 싶은 전통 일본식 샤브샤브 그릇 입니다. 샤브 샤브를 드시는데 와인이 빠질수 없삼 (망구 침질질 생각) 저 색깔 좋고 마브링 작살인 소고기를 보라 ... 물방개님 오늘 지데로 돈을 쓰셨습니다 ㅡ,.ㅡ ;;;; 국물은 다시마, 일본 표고버섯, 가스오 부시로 국물맛을 냈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의하면) 여기서 샤브샤브 맛있게 먹는법 공개 (물방개님의 비법) 고기를 넣고 ...( 저 마블링 좀 보쎔 ) 고기가 익으면 그위에 깻입 한장을 살포시 얹습니다. 적당히 데친후 샤브샤브 소스에 찍어 먹으면 깻입의 향이 입안에서 고기와 어울어 져서 죽이는 맛을 냅니다... 와인과 함께 곁들어 먹으라고 치즈도 내놓았습니다. ... ㅡ,.ㅡ 근데 치즈가 ... 치즈가 ..... 사탕 같이 까먹게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일본애들 이런데 참 잔머리들 신기하게 돌아 갑니다. 티라미수 초콜릿 정말 맛있었습니다..... 입에서 완전 녹더이다 .. 일본식 쌀과자 전 위에거 보다 아래 쌀과자가 더 맛나더라고요 .. 타라미수 초콜렛 ..... 원 초콜렛이 이리도 맛있는지 ... ^^ 오늘 완전 일본음식에 일본 술에 일본의 문화를 지데로 경험하고 왔습니다.... 참 좋은 경험 이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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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로그 > 맛이 가득한 세상 | 글쓴이 : 침질질 [원문보기] '관광명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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