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옆에 있는 사람이 나에게 나는 냄새로 인해 얼굴을 찡그린다면?
여름 혹은 좁은 공간에서 자신에게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나만의 향을 느끼고 그 향이 좋다고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오늘 외출 전 향수를 사용해 보세요. 주위에 분들이 기분 좋은 하루가 될겁니다.
하지만 너무 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겠죠?
올바른 향수의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향수 선택하기 (상품 보기)

a. 후각은 초저녁 이후에 매우 민감해진다. 그러므로 오후 늦게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배란기 때 후각이 예민해지므로 이때 향수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b. 향수를 직접 코에 대고 맡지 않는다. 향수는 발향 단계에 의해서 알코올이 제거되고 난 후의
    향이 본래의 향취이므로 블로터 스트립(향을 맡는 종이)를 사용하거나 없을 경우 티슈를
    사용해서 알코올 냄새를 제거한 후에 향을 선택하도록 한다.
c. 한꺼번에 여러가지 향수를 맡지 않는다. 코는 오감 중에 가장 빨리 피로를 느끼므로 동시에
    몇 가지 향을 맡으면 향의 차이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d. 몸이 아프거나 치료를 받고 있을 때에는 약물 등에 의해 다른 냄새에 취해 있거나 판단이
    어려우므로 향을 선 택하기에 바람직하지 않다.
e. 나이, 옷, 시간 , 장소에 따라 향수를 선택하는 것은 하나의 요령이다.
f. 젊은 층은 은은하고 가벼운 향을 사용함으로써 본래의 체취를 최대한 살려준다.
g. 향수를 구입할 때에는 다른 향수를 뿌리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h. 동일한 향 바디 제품을 연계해서 사용함으로써 향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2. 향수 사용 방법

. 향은 아래에서 위로 발산되며, 체온이 높고 맥박이 뛰는 곳일수록 확산이 잘된다. 파르팽의 경우
  플라콩(스프레이가 부착되지 않은 병) 타입이 많으므로 신체에 직접 찍어바르는 것이 좋고,
  스프레이 타입인 경우 신체의 넓은 범위에 뿌리거나 옷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향수의 분류

① 펴퓸 (Parfum)
. 향수로서 가장 농도가 높으며 가격이 고가입니다. 주로 수집용으로 사용합니다.

② 오 드 펴퓸 (Eau de Parfum)
. 퍼퓸에 가까운 향수로 펴폼과 비슷한 농도와 많은 양으로 진한 향을 애용하시는 분들이 사용합니다.

③ 퍼퓸 드 뚜왈렛 (Parfum de Toilette)
. 오 드 펴퓸과 같습니다

④ 오 드 뚜왈렛 (Eau de Toilette)
. 가장 많이 사용되는 향수이며 코롱의 가벼움과 퍼퓸의 지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⑤ 오 데 코롱 (Eau de Cologne)
. 향이 가볍고 가격대비 양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드 뚜왈렛 보다 지속 시간이 짧아 수시로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⑥ 샤워 코롱 (Shower Cologne)
. 목욕이나 샤워 후에 몸에 은은한 향을 내고자 할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분류별 농도
    퍼퓸 > 오 드 퍼퓸 > 오드 뚜왈렛 > 오 데 코롱 > 샤워 코롱


4. 향기의 3단계

① 탑노트 : 향의 처음 느낌으로 발산성이 높은 성분들로 되어 약 10분 전후의 향입니다.

② 미들 노트 : 향의 중간 느낌으로 탑노트 10여분 후에 나타나는 향입니다.
                    향수의 테마를 이루며 향의 중심을 말합니다.

③ 베이스 노트 : 향수를 뿌린 3시간 뒤에 나타나는 향들로 자신의 체취와 어우러져 나타는 향입니다.


5. 향수 보관법

①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② 섭씨 13-15도 정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원액의 결정이 분리되며,
    높으면 향의 원액이 산화되거나 분해됩니다.
    그러므로 온도가 일정한 곳이 바람직하니다.
③ 한번이라도 사용한 향수는 진공상태를 벗어나므로 조금씩 증발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뚜껑을 닫아 주고, 아깝다고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④ 흔들리기 쉬운 곳이나 열기나 먼지가 있는 곳은 피해 주십시오.



향수는 너무 적게 사용하면 향이 금방 없어지고 너무 많이 사용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스프레이 형은 몸에 넓은 부분이나 옷 같은 곳에 뿌려 주면 좋으며, 스프레이 타입이
아닌 향수는 몸에 직접 찍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향수는 향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 무릎, 복사뼈, 스커트등에 뿌려 주셔도 되고
맥박이 뛰는 귀 뒤, 목뒤, 혹은 발목 등에 뿌려 주시면 향이 더욱 잘 확산 됩니다.
출처 : 알뜰쇼핑비법 - [향수] 사용법과 종류
글쓴이 : Mon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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