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敎
區
本
寺)의 하나로 그 경내(境
內)는 사적 및 명승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었다. 경내면적은 11만 7541평이다.
불국사 창건에 대하여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그 중 하나는 《
불국사고금창기(佛
國
寺
古
今
創
記)》로, 여기에 보면 528년(신라
법흥왕 15)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迎
帝
夫
人)의 발원(發
願)으로 불국사를 창건하여 574년
진흥왕(眞
興
王)의 어머니인
지소부인(只
召
夫
人)이 절을 크게 중건하면서
비로자나불(毘
盧
遮
那
佛)과
아미타불(阿
彌
陀
佛)을 주조하게 하여 봉안하였고, 670년(
문무왕 10)에는 무설전(無
說
殿)을 새로 지어 《
화엄경(華
嚴
經)》을 강설(講
說)하였고, 그 후 751년(
경덕왕 10)에
김대성(金
大
城)에 의하여 크게 개수되면서 탑과 석교 등도 만들었다고 하였다.
한편, 《불국사 사적(事
蹟)》에서는 이보다 연대가 앞선
눌지왕(訥
祗
王) 때 아도화상(阿
道
和
尙)이 창건하였고 경덕왕 때 재상(宰
相) 김대성에 의하여 크게 3창(刱)되었다고 하였다. 이상으로 미루어 처음에는 소규모로 창립되었던 불국사가 경덕왕 때의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확장된 것이 확실하다. 《
삼국유사(三
國
遺
事)》 권5 <대성효 2세부모(大
城
孝
二
世
父
母)>조에는 경덕왕 10년 김대성이 전세(前
世)의 부모를 위하여
석굴암을, 현세(現
世)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창건하였다고 하였으며, 김대성이 이 공사를 착공하여 완공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자 국가에 의하여 완성을 보았으니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의 건물들은
대웅전 25칸,
다보탑 ·
석가탑 ·
청운교(靑
雲
橋) ·백운교(白
雲
橋),
극락전 12칸, 무설전(無
說
殿) 32칸,
비로전(毘
盧
殿) 18칸 등을 비롯하여 무려 80여 종의 건물(약 2,000칸)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불국사고금창기》에 있는 이 기록을 보면, 글씨도 일정하지 않고 크기도 달라 후대에 첨가된 것으로 추측되므로 여기에 나열된 건물들이 당시 한꺼번에 창건되었다고는 보기 힘들며 오히려
임진왜란 때까지 조금씩 건립된 것으로 추정함이 옳을 것 같다. 1593년 5월 임진왜란의 병화로 2,000여 칸의 대가람이 불에 타버리자 1604년(선조 37)경부터 복구와 중건이 시작되어 1805년(순조 5)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국가적으로 또는 승려들에 의하여 부분적인 중수(重
修)가 이루어졌으며 1805년 비로전 중수를 끝으로 그 이상의 기록은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조선 후기 국운(國
運)의 쇠퇴와 더불어 사운(寺
運)도 쇠퇴하여 많은 건물이 파손되고 도난당하는 비운을 겪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대규모의 개수공사를 실시하여 다보탑의 해체보수, 법당의 중수 등을 실시하였는데 이때 다보탑 속에 있던 사리장치(舍
利
藏
置)가 행방불명되었고 공사에 대한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8 ·15광복 후인 1966년 석가탑의 해체복원 등 부분적 보수가 있었다가 1969년 불국사 복원위원회가 구성되고 1970년 2월 공사에 착수, 1973년 6월 대역사(大
役
事)를 끝마쳤다. 이 공사로 유지(遣
址)만 남아 있던 무설전 ·
관음전 ·비로전 ·경루(經
樓) ·회랑(廻
廊) 등이 복원되었고, 대웅전 ·극락전 ·범영루(泛
影
樓) ·
자하문(紫
霞
門) 등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불국사 홈페이지 : http://www.bulguksa.or.kr/
불국사 건출물관련 상세내용 홈페이지 :
http://www.art.go.kr/vli_dir/vli_dir04_detail.jsp?ar_vvm_cd_seq=5049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 ▼갬대성이 현생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창건
▲ 불국사는 신라인이 그린 불국, 이상적인 피안의 세계를 지상에 옮겨놓은 것으로 법화경에 근거한 석가모니불의 사바세계와 무량수경에 근거한 아미타불의 극락세계 및 화엄경에 근거한 비로자나불의 연화장세계를 형상화 한것이다.
▼ 불국사 입구의 벚꽃... 벚꽃이 필때 이곳은 장관을 이루며매년 4월5일은 벚꽃마라톤이 실시된다
▼ 청운교와 백운교: 대웅전과극락전 오르는 기레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 이 다리 아래의 속세와
다리위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의미이다.
▼ 연화교와 칠보교: 세속사람들이 밟는 다리가 아니고 극락세계의 깨달은 사람만이 오르내리는다리
연화교는 층계마다 연꽃잎이 새겨져있어 독특하다. 다리위에서 봐야 잘 보인다. ▽
▼ 불국사 대웅전: 대웅전이란 석가모니 부처님을 봉안한 전각으로 대웅이란 말의 뜻은 인도의 옛말
마하비라를 한역한 것으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을 위대한 영웅, 즉 대웅이라 일컫는 데서
유래한다.
▼ 석가탑(국보21호)은 각 부분의 비례와 전체의 균형이 알맞아 간결하고 장중한 멋이있으며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동서로 세워진 두탑 중 서쪽에 위치하며 '무영탑'이라고도 한다. 다보여래서 유래
▲ 오른쪽 다보탑은 한국석탑중 일반형을 따르지 않는 독특한 형태를가진탑으로 석가탑과 마주하여
위치해있다. 다보탑은 다보여래에서 유래하며 동양 불교 국가에서 석조로 가장 뛰어나고 오랜작품
이다. 다보탑의 정사각의 기단은 사고(생로병사)를 의미하며 그위의 8각은 팔정도를 의미한다.
▼ 나란히 서있는 석가탑과 다보탑 ▼석가탑은 8개의 연꽃으로 둘러싸있다..
▲ 오른쪽은 무설전으로 경론을 상걸하던 강당. 진리의 본질과 불교의 깊은 뜻이 언어수단으로써는
도달할수 없는 언어도달의 경지임을 표현한것으로 의상대사가 최초강의한 곳이다.
▼ 극락전: 아미타부처님을 주불로 하는법당으로 화엄종에서는 무량수전,수광전이라한다
이곳에 최근 600년만의 복돼지해를 맞이하여 복돼지가 발견된 곳이다
▼ 금동비로자나불상(국보제26호) 통일신라 3대 금불상으로 수인은 손가락을 쥔 지권인으로 오른손은
부처의 세계를 왼손은 중생계를 표시하는데 하나로 연결되며 결국 모든세상은 하나라는것을 의미
▲ 오른쪽사진) 무설전 후방동쪽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음전
▼ 비로자나불을 모셔둔 비로전의 지붕, 곡선이 참 아름답다
▲ 오른쪽사진. 나한전- 부처님의 제자 나한을 모신법당
▼ 나한전옆에 사람들이 쌓아높은 돌탑들 ▼ 사리탑 : 예술적 아름다움의 극치인듯
▲ 관음입상과 후불탱화.. 탱화는 천개의 손 그 손안에 눈이 그려져있으며 어느각도에서 보던지
보는사람과 관음상의 눈이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어있어 신비롭다..소위 기도빨(?)이 좋다고...ㅋ
▼ 경내 곳곳에 피어있는 철쭉. ▼ 연화교에서 내려다본 모습..원래는 연못이었다고
♣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 문화유적이다. 친절한 문화유산해설하시는 분을 통해 불국사의 역사며
곳곳에 배인 건축물의 구조며 불교경전의 하나하나를 토대로 지어진 불국사의 곳곳과 간단한
불교교리까지... 정말 어느하나 버릴것 없는 자세한 설명이었다. 설명을 듣지않고 그냥 관람했더
라면 늘 그렇듯이 휘~~ 그저 둘러보고 사진찍는것으로 만족했을텐데 설명을 듣고 나니 돌 하나
기와장 하나에도 눈길이 간다..
어릴때 멀미를 너무 심하게 한지라 가족들이 불국사를 버스를 타고 오다가 나의 멀미로 인해 할수
없이 버스에서 내려 기차역에서 한시간이나 기다려 다시 기차를 타고 불국사역에서 내렸다. 다시
불국사까지 버스를 타야했는데 그놈의 멀미때문에 불국사까지 다시 한시간여를 걸어갔는데
막상 불국사에 도착했을때 이미 점심시간이 가까와져있었고 나는 다리가 너무 아파 불국사를 구경도
못하고 대웅전에 혼자 앉아 쉬었다...ㅠ.ㅠ... 그래서인지 불국사는 나에게 영 어쩡쩡한 곳이 되어
있어서인지 불국사앞에 핀 벚꽃은 보러가도 이상하게 불국사안은 잘 들어가지지 않던곳이 었는데
그런곳이 연초록이 아름다운 이 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이번엔 가기전에 미리 공부도 좀하고
문화유산 해설하시는 분의 설명도 듣고.... 기억에 남을 불국사이다.. 단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 하나 하나 제대로 짚어보기엔 좀 힘들었다.. 단풍이 아름다운 가울에 다시한번
출사를 계획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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